진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가진 브라우니는 누구나 사랑하는 디저트입니다. 따뜻하게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어도, 간단한 간식으로 즐겨도 완벽한 브라우니는 언제나 기분 좋은 만족감을 줍니다. 하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이상적인 식감을 얻는 건 그리 간단하지 않죠. 이 글에서는 촉촉하고 고급스러운 브라우니를 만들기 위한 핵심인 ‘재료 비율’에 대해 소개합니다.
브라우니를 촉촉하게 만드는 요소는?
촉촉한 브라우니는 지방, 설탕, 초콜릿, 밀가루의 균형 잡힌 조합에서 나옵니다. 밀가루가 너무 많으면 퍽퍽하고 케이크처럼 되며, 지방이 적으면 바스러지는 식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브라우니를 위해선 지방을 최대한 높이고 밀가루는 최소화해야 하며, 구조를 유지할 만큼만 밀가루를 사용해야 합니다.
촉촉한 브라우니의 특징:
- 높은 지방 대비 밀가루 비율
- 더 많은 녹인 초콜릿 또는 코코아
- 적은 양의 베이킹파우더 또는 베이킹소다
- 살짝 덜 익힌 중심부
기본 촉촉 브라우니 재료 비율
- 무염 버터 170g (녹인 상태)
- 백설탕 200g
- 흑설탕 100g
- 달걀 2개 + 노른자 1개
- 다크 초콜릿 100g (녹인 상태)
- 밀가루 60g
- 코코아 파우더 30g
- 소금 1/2작은술
- 바닐라 추출물 1작은술
촉촉한 브라우니 만드는 법
- 오븐 예열 175°C: 20x20cm 팬에 유산지를 깔아 준비합니다.
- 버터와 초콜릿 녹이기: 냄비나 전자레인지에서 녹인 뒤 식힙니다.
- 설탕과 달걀 섞기: 백설탕, 흑설탕, 달걀, 노른자, 바닐라 추출물 섞기
- 초콜릿 혼합물 추가: 버터-초콜릿 혼합물 넣고 섞기
- 가루 재료 넣기: 체친 밀가루, 코코아, 소금 섞기 (과도하게 섞지 않기)
- 굽기: 팬에 붓고 22~25분간 굽기 (이쑤시개에 젖은 부스러기 묻을 때까지)
- 식히기: 완전히 식힌 후 자르기
항상 촉촉한 브라우니를 위한 팁
- 너무 오래 굽지 않기: 중심이 덜 익은 상태가 이상적
- 설탕 혼합 사용: 흑설탕은 수분감을 더함
- 노른자 추가: 풍미와 구조 안정화
- 녹인 초콜릿 활용: 코코아와 함께 사용 시 촉촉함 증가
맛과 식감을 더하는 선택 재료
- 호두, 피칸 등 다진 견과류
- 초콜릿 칩 또는 조각
- 에스프레소 가루
- 토핑용 소금 결정
이 비율이 효과적인 이유
이 레시피는 케이크 스타일이 아닌, 진한 퍼지 브라우니를 목표로 합니다. 밀가루는 최소화하고 버터와 노른자, 초콜릿의 비율을 높여 쫀득하고 촉촉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백설탕과 흑설탕의 조합은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책임지며, 코코아와 초콜릿의 조합은 진한 맛을 더하면서도 질감을 무겁지 않게 유지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스타일의 브라우니를 좋아하시나요? 케이크 스타일인가요, 아니면 퍼지 스타일인가요? 나만의 비법이나 즐겨 넣는 재료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